한혜진, 역대 2위 '왕사남' 못 보는 이유…"한명회 후손이라서"

  • 등록 2026.05.15 10: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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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흥도 후손 엄지윤 앞 고백에 일동 얼음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누적 관객수 1600만명을 돌파하며 한국영화 흥행 역대 2위를 기록한 '왕과 사는 남자'를 볼 수 없는 이유를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혜진은 지난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 '밥 친구, 설거지 친구를 준비해 보았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풍자와 엄지윤이 출연해 한혜진과 수다를 떨었다.

 

이들은 배달 음식을 먹던 중 최근 본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엄지윤은 영화 '살목지'를 재미있게 봤다고 했고, 한혜진은 "나는 왕사남도 안 봤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엄지윤은 "왕사남을 안 본 건 엄흥도 후손으로서 기분이 좀...나는 (영화) 시작하자마자 울었다"라고 서운해했다.

 

한혜진은 "볼 수가 없겠더라. 내가 한명회 후손으로서 볼 수가 없는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침묵하게 했다.

 

실제로 엄지윤은 영월 엄씨, 한혜진은 청주 한씨로, 한혜진이 한명회의 후손일 가능성이 있다.

 

엄지윤은 벌떡 일어나 주먹을 불끈 쥐며 "오늘 싸워야겠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풍자는 "언니가 영화를 보면 이런 얘기를 못 한다"라고 했고, 한혜진은 "이건 역사라서 안 봐도 내용을 이미 알고 있지 않나. VOD 나오면 볼 거다"라고 말했다.

 

그는 촬영 종료 후 새벽까지 VOD로 왕사남을 시청한 인증샷을 공개했다.

 

수양대군에게 죽음을 당한 단종의 유배 이야기를 다룬 왕사남은 지난 14일 기준 1685만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6위에 올랐다. 최근 VOD 서비스를 시작해 TV로도 시청할 수 있다.

이우인 soorang_94@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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