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 멤버이자 배우 옥택연이 24일 결혼한다. 황찬성에 이은 2PM의 두 번째 '품절남'이 된다.
옥택연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10년 동안 교제한 4세 연하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황찬성이 사회를 맡고, 2PM 멤버들이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비연예인인 예비 신부와 가족을 배려해 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지난 2020년 6월 공개 열애를 시작한 옥택연은 지난해 2월 프랑스 파리 에펠탑을 배경으로 연인에게 무릎을 꿇고 반지를 선물하는 스냅 사진이 공개되면서 결혼설에 휩싸였다.
당시 소속사 측은 "옥택연이 오랜 기간 만남을 이어온 분과 서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결혼식은 내년 봄 양가 가족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배우자가 비연예인인 만큼 세부사항은 비공개로 진행되는 점 깊은 양해 부탁드린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옥택연은 지난해 11월 1일 SNS에 올린 손편지를 통해 "오랜 시간 저를 이해하고 믿어준 한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서로에게 든든한 존재가 되어주며 앞으로의 삶을 함께 걸어가려 한다"라며 결혼을 직접 발표했다.
"19살에 '슈퍼스타 서바이벌'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여러분이 항상 함께해 주셔서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라며 팬들을 향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옥택연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2PM 멤버로서, 배우로서, 그리고 여러분의 택연으로서 보내주신 사랑과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12월 31일 열린 '2025 KBS 연기대상'에서 KBS 2TV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로 남자 우수상을 수상한 후 예비 신부의 이름을 언급하며 "진심으로 고맙고, 사랑해"라고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옥택연은 친구 따라 연예계에 발을 딛은 대표적인 스타다. 2006년 SBS와 JYP엔터테인먼트가 공동 기획한 슈퍼스타 서바이벌에 친구를 따라서 모델 부문 1차 예선에 지원했다가 합격했고, JYP로부터 연습생 제의를 받고 입사했다.
2008년 9월 4일 싱글 1집 앨범 'Hottest Time Of The Day'를 발매하며 2PM으로 데뷔한 그는 팀에서 메인래퍼를 담당하고 있다. 미국 보스턴 유학파 출신으로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멤버다.
2009년 백지영의 '내 귀에 캔디'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옥택연은 이준호와 함께 2PM 멤버 중 배우 활동을 현재까지 활발하게 병행하는 멤버다. 2006년 시트콤 '거침없는 하이킥'에 카메오로 출연한 이후 2010년 '신데렐라 언니'와 '드림하이'에 출연하며 연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후 '후아유', '참 좋은 시절', '어셈블리', '싸우자 귀신아', '구해줘', '빈센조', '어사와 조이', '블라인드', '가슴이 뛴다', '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소울 메이트' 등 16년 넘게 배우로 활동 중이다.
지난 2024년에는 영화 '그랑 메종 파리'에 출연하며 일본 톱스타 SMAP 기무라 타쿠야와 호흡하는 등 글로벌 연기자로 활동 무대를 넓히고 있다.
한편, 옥택연은 결혼식을 마친 후 다음달 9일과 10일 양일간 도쿄돔에서 열리는 일본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 'THE RETURN'으로 현지 팬들과 만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