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LE SSERAFIM)의 ‘CRAZY’와 ‘UNFORGIVEN (feat. Nile Rodgers)’이 동시에 스포티파이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21일 소속사 쏘스뮤직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미니 4집, 정규 1집 타이틀곡 ‘CRAZY’와 ‘UNFORGIVEN (feat. Nile Rodgers)’이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19일 기준 각각 4억 25만 1833회, 3억 5만 9515회 재생되었다.
‘CRAZY’는 EDM 기반의 하우스 장르 곡으로 다섯 멤버의 쫄깃한 창법과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어우러져 글로벌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특히 올해 개최한 첫 월드투어 ‘2025 LE SSERAFIM TOUR ‘EASY CRAZY HOT’’에서 ‘떼창 유발곡’으로 입소문을 탔다. 각지의 관객들은 “손대면 like 피카츄 / 백만 볼트 전기 it’s pumping” 등의 가사를 부르거나 포인트 안무를 따라 추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공연 이후 재생 수가 가파르게 오르며 지난 6월 누적 재생 수 3억 회를 돌파한 데 이어 약 반년 만에 1억 회를 추가했다.
‘UNFORGIVEN (feat. Nile Rodgers)’은 미국 서부 영화 ‘The Good, the Bad and the Ugly’의 메인 테마 OST를 샘플링했다. 타인의 평가에 개의치 않고 르세라핌만의 길을 개척하겠다는 각오를 담았다. 미국의 전설적인 기타리스트이자 프로듀서인 나일 로저스(Nile Rodgers)가 직접 기타 연주에 참여하며 이들의 글로벌 영향력을 각인했다. 2023년 발매된 이 곡은 팀 통산 6번째 3억 스트리밍 곡이 됐다.
한편 르세라핌은 국내 지상파 3사 연말 프로그램 라인업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9일 KBS2 ‘2025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에 출연했고 25일 ‘2025 SBS 가요대전’, 31일 ‘2025 MBC 가요대제전 멋’에서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