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홉(AHOF)이 ‘케이팝레이더(K-POP RADAR)’의 위클리 팬덤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위클리 팬덤 차트는 한 주간 팬덤 지표가 가장 크게 성장한 아티스트를 증감률 기준으로 순위를 매기는 차트로, 이번 주 아홉은 지난 4일 발매한 신곡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로 정상에 올랐다.
아홉의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 뮤직비디오는 11월 2주차 집계 기간(2025년 11월 6일~11월 12일) 동안 3684만 뷰를 기록했다.
스포티파이 팔로워 증가량은 4200명으로, 케이팝 아티스트 평균인 1400명을 크게 웃돌았다.
같은 기간 아홉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만 8000명, 트위터 팔로워는 1200명 늘었다. 이는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인스타그램 평균 증가량 1800명보다 높은 수치다.
케이팝레이더 측은 “아홉이 지난주 4위에 이어 1위에 올랐다”며 “SNS, 특히 뮤직비디오에서 좋은 성적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이번 주 케이팝레이더 위클리 팬덤 차트 TOP 10에는 아홉에 이어 코르티스의 ‘패션(FaSHioN)’과 연준의 ‘톡 투 유(Talk to You)’가 2~3위에 새롭게 진입했다.
이 밖에 리센느의 ‘하트 드롭(Heart Drop)’,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엑스(X)’, 플레이브의 ‘뿌우(BBUU!)’가 TOP 10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위클리 팬덤 차트는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가 운영하는 팬덤 데이터 서비스 ‘케이팝레이더’가 제작한다.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 스포티파이·트위터·인스타그램 팔로워 증가량 등 글로벌 주요 플랫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해외 소비 비중이 90%를 넘는 K팝 시장 흐름을 반영한 차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