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정현이 글로벌 음악 영화 프로젝트 ‘AEIOU-Z’를 통해 선보일 OST를 단독 콘서트 개최 첫날 선공개한다.
소속사 본부엔터테인먼트는 11일 “박정현이 오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풍경보다 아름다운’을 발매한다”라고 밝혔다.
‘풍경보다 아름다운’은 알파벳의 다섯 모음을 모티프로 한 옴니버스 영화 ‘AEIOU-Z’의 OST로 사용될 예정으로, 서로 다른 언어와 감정을 지닌 인물들의 이야기를 부드럽게 이끌어가는 서정적인 발라드다.
박정현의 섬세하고 깊이 있는 목소리는 각 에피소드의 감정을 관통하며, 음악과 이야기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예술적 시도를 선보인다.
‘AEIOU-Z‘는 사랑과 상실, 기억과 치유, 그리고 인간의 연결이라는 주제를 음악과 영상으로 풀어내는 글로벌 음악 영화 프로젝트다. 박정현은 이 작품에서 보컬리스트이자 내레이터로 참여해 영화의 정서를 이끄는 중심축 역할을 맡는다.
미국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노현정 감독(Kary Hyunjeong Rho)이 연출을 맡았으며, 한국의 본부엔터테인먼트와 미국의 써든리 픽처스(Suddenly Pictures)가 공동 제작한다. 글로벌 영화제 출품을 목표로 올가을 뉴욕, 홍콩, 서울에서 순차적으로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정현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경기 고양시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단독 콘서트 ‘11월의 편지’를 개최한다. 지난해 연말 크리스마스 콘서트 ‘Play!’로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박정현은 이번 공연에서 가을의 끝자락에 어울리는 대표곡들을 총망라한 세트리스트로 깊은 감동과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