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글로벌 헬스케어 니드와 함께 ‘Need AI 암보험’ 출시

  • 등록 2025.09.02 09:33:55
크게보기

 

한화생명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 암 치료 전 과정에 걸쳐 맞춤형 케어를 제공할 수 있는 암보험 상품을 선보였다.


한화생명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니드(Need)'와 협력해 설계한 ‘Need AI 암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전했다.


이 보험은 암 치료 맞춤형 특약 패키지를 통한 보장은 물론 니드의 암 특화 AI 기술을 활용한 ‘암보호시스템’을 통해 치료 전 과정에 걸쳐 맞춤형 케어를 제공한다.


니드 암보호시스템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암 예방, 치료 및 회복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고객을 대상으로 ▲암 특화 AI 채팅 ▲참여형 건강 콘텐츠 ▲건강검진 정보 연동 및 분석 등을 제공한다.


또 암 진단 고객의 담당 의사를 대상으로 의료진 전용 AI 정보 제공 플랫폼을 통해 치료 계획 수립을 보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니드 암보호시스템은 암 특화 AI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분석·제공 속도를 높였으며, 글로벌 암 전문가 네트워크의 검증을 거쳐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한화생명 측은 설명했다.


이 보험은 최근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재검사) 필요 소견 및 질병확정진단, 질병의심소견 여부, 최근 5년 이내 입원·수술 이력, 5년 이내 암 등 중대질병 진단·입원·수술 이력 등이 없는 경우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납입면제 조건도 확대해 암 진단을 받거나, 질병∙재해로 50% 이상 장해(간편은 재해장해 50% 이상)가 발생한 경우 남은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니드 AI 암보험 패키지에는 최근 암 보험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암주요치료보장 특약 3종’, ‘항암중입자방사선치료 특약’이 포함됐으며, 한화생명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3종을 하나로 모은 ‘암검사치료 특약’도 함께 탑재됐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은 단순 암 진단 시 보장을 넘어, AI 기술을 활용한 니드 암보호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암 치료 여정을 지원하며 맞춤형 보장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생애 여정을 아우르는 암 특화 솔루션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조영신 yscho@raonnews.com
Copyright @2018 라온신문.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





  • facebook
  • youtube
  • twitter
  • 네이버블로그
  • instagram
  • 키키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