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파씨(YOUNG POSSE)가 힙합 본고장 미국을 또 한번 들썩였다.
23일 소속사 DSP미디어에 따르면, 영파씨(정선혜, 위연정, 지아나, 도은, 한지은)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댈러스-포트워스에서 텍사스 투어 '082DROP in TEXAS SQUARE of 45'(이하 '082DROP')를 성황리에 마쳤다.
'082DROP'은 영파씨가 지난해 미주 12개 도시를 열광케 한 미주 투어의 연장선이다. 영파씨는 샌안토니오, 휴스턴, 오스틴, 칼리지스테이션, 댈러스-포트워스까지 텍사스 5개 도시를 차례로 방문해 무대를 선사했다.

'한국 음악을 세계 곳곳에 널리 퍼뜨리겠다'라는 당찬 포부 속에 영파씨는 스페셜 앨범 '콜드(COLD)'의 수록곡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 데 이어 '마카로니 치즈(MACARONI CHEESE)', 'XXL', '에이트 댓(ATE THAT)' 등 그 동안의 활동곡을 댄스 브레이크 버전 등으로 일부 편곡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었다.
현지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성사된 이번 투어에서 영파씨는 그룹과는 또 다른 매력의 개인 및 유닛 무대를 준비해 보컬, 랩, 퍼포먼스 실력을 자랑했다. 포지션 경계를 허무는 '올라운더 그룹'의 면모를 유감없이 뽐냈다는 평이다.
뿐만 아니라 영파씨는 텍사스 팬들을 위해 비욘세의 '텍사스 홀뎀(TEXAS HOLD 'EM)'을 부르는가 하면, 브루노 마스의 '피네스(Finesse)'를 5인 버전으로 소화하며 현장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텍사스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영파씨는 "하루하루 저희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 주시고, 놀라운 여정의 일부가 되어 주셔서 감사하다. 텔레파씨(팬덤명)의 사랑과 에너지는 우리에게 전부다. 앞으로도 더 좋은 음악, 더 좋은 무대로 찾아 뵙겠다"라고 감사인사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