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RIIZE)가 필리핀을 첫 방문해 다양한 이벤트로 현지 팬들과 만났다.

16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라이즈는 지난 14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의 스마트 아라네타 콜리세움(Smart Araneta Coliseum)에서 ‘2024 라이즈 팬콘 ‘라이징 데이’ 인 마닐라(2024 RIIZE FAN-CON ‘RIIZING DAY’ in MANILA)’를 개최했다. 라이즈는 수많은 팬들의 응원 속에서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6월 첫 미니앨범을 발표한 라이즈는 이번 팬콘에서 신보의 타이틀 곡 ‘붐 붐 베이스(Boom Boom Bass)’ 무대와 ‘사이렌(Siren)’, ‘임파서블(Impossible)’, ‘나인 데이즈(9 Days)’, ‘아니스틀리(Honestly)’, ‘원 키스(One Kiss)’ 등 신보 수록곡 무대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라이즈는 이전 팬콘의 게임 코너에서 패배한 동생팀 원빈의 ‘붐 붐 베이스(Boom Boom Bass)’ 큐트 버전 안무 제작, 앤톤의 여름 휴가 공항 패션 장착 등 벌칙 수행 인증샷을 공개한 데 이어, 댄스 챌린지, 악력 측정 게임, 포즈 카피 등 여러 코너에 열정을 다하며 팬들과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15일에는 마닐라에 위치한 게이트웨이 몰 2(Gateway Mall 2)에서 라이즈 첫 미니앨범 발매 기념 팬사인회도 가졌다. 이날 천장의 초대형 스크린에는 ‘붐 붐 베이스(Boom Boom Bass)’ 뮤직비디오가, 쇼핑몰 내부에는 전곡 음원이 플레이됐다. 팬들은 멤버들을 직접 눈에 담기 위해 3층까지 발 디딜 틈 없이 모이는 등 라이즈의 글로벌한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한편 첫 팬콘 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라이즈는 오는 20일 싱가포르 엑스포 홀 7(Singapore Expo Hall 7)에서 다음 공연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