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싱어송라이터 '사샤 알렉스 슬론', 9월 내한공연 개최

2024.05.23 13:14:17

 

감성 싱어송라이터 ‘사샤 알렉스 슬론(Sasha Alex Sloan)’이 오는 9월 다시 한국을 찾는다.

 

23일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사샤 알렉스 슬론은  9월 1일 오후 6시 서울 명화 라이브홀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 3월 ‘아이 블레임 더 월드(I Blame The World)’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처음 한국을 찾아 라이브 무대를 가진 이후 1년 6개월만의 한국 무대다. 

 

사샤 알렉스 슬론은 어린 시절 독학으로 피아노와 작곡을 공부하며 홀로 음악 작업을 이어가던 중 레딧(Reddit)에 올린 자신의 집 외관 사진이 밈으로 유행하게 되면서 함께 선보였던 습작곡들도 알려지기 시작했다. 2015년 캐스케이드(Kaskade)의 곡 ‘피닉스(Phoenix)’에 피처링과 음악 작업으로 참여하면서 작곡가로 이름을 알리게 됐다.

 

2017년 카이고(Kygo)와 함께한 ‘디스 타운(This Town)’를 비롯해 스티브 아오키(Steve Aoki), 카밀라 카베요(Camila Cabello), 존 레전드(John Legend), 앤 마리(Ann-Marie), 핑크(Pink), 케이티 페리(Katy Perry) 등 여러 유명 아티스트의 곡 작업에 참여하였다.

 

2017년 데뷔 싱글 ‘레디 옛(Ready Yet)’ 이후 ‘새드 걸(sad girl), ‘루저(Loser), 셀프 포트레이트(Self Portrait)’ 등 연이어 세 장의 EP를 선보였다. 이 앨범들의 곡 중에서 특히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올더(Older)’와 미국 TV 시리즈 ‘유포리아(Euphoria)’ OST로 사용되어 현재까지 5억 스트리밍 기록을 세운 ‘댄싱 위드 유어 고스트(Dancing With Your Ghost)' 등이 큰 사랑을 받았다. 

 

스튜디오 앨범 ‘온리 차일드(Only Child)’와 ‘아이 블레임 더 월드(I Blame The World)’ 앨범은 빌보드, 스핀, 롤링스톤 등 평단의 찬사를 받았고 슬픔, 외로움, 우울감 등 가슴 아픈 감정을 담은 솔직한 가사는 전 세계 음악팬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라이(Lie)’, ‘어덜트(Adult)’, ‘WTF’, 찰리 푸스(Charlie Puth)와 함께 한 ‘이즈 잇 저스트 미?(Is It Just Me?)’ 등이 전 세계적으로 50억 회 이상 스트리밍을 기록하고 있다.

 

2021년에는 현대카드 팬메이드 라이브(Fan-made LIVE)를 통해 ‘이즈 잇 저스트 미?’ 랜선 라이브 무대와  팬들의 고민과 질문에 직접 답하는 팬메이드 토크 영상으로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했다.

 

지난 2월 공개한 리드 싱글 ‘하이라이츠(Highlights)’와 SNS를 통해 선보인 ‘굿 이너프(Good enough)’ 등이 수록된 3집 ‘미 어게인(Me Again)’을 발표하고 새로운 음악과 함께 다시 한번 한국을 찾는다. 공연기획사 측은 “담담한 듯 차분한 음색의 멜로디로 많은 이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연 티켓은 오는 5월 29일 오후 12시부터 공식 예매처인 인터파크 티켓에서 단독 판매된다. 이에 앞서 28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2시 59분까지 아티스트 선예매가 진행된다. 관련 내용은 아티스트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상선 sangsun@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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