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아동복지회 충청지부, 대전시립교향악단과 마음을 울리는 '홀트 작은음악회' 개최

  • 등록 2024.02.15 18: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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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대전에서 따뜻한 음악의 향연이 펼쳐졌다. 홀트아동복지회 충청지부가 주최하고 대전시립교향악단 앙상블의 협연으로 지난 25일 '홀트 작은음악회'가 개최됐다. 이번 음악회는 특별히 홀트아동복지회 가족들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움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대전시립교향악단 앙상블은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현악 4중주와 최재혁 편곡의 '디즈니 메들리' 목관 5중주를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곡 해설을 통해 음악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참석자들에게 더욱 즐거운 음악 감상의 시간을 선사했다.

 

음악회 2부에서는 홀트아동복지회 가족들로 구성된 '다해패밀리코러스' 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가족의 의미와 사랑을 노래하는 동요 '가족'과 '꼭 안아줄래요'를 합창하여 감동적인 순간을 선사했다. 이들의 합창은 따뜻하고 밝은 세상을 향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모든 참석자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

 

한편 대전시립교향악단은 1984년 창단 이래 교향악뿐만 아니라 실내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로 뛰어난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우리 동네 해피 클래식', '찾아가는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과 소외 계층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클래식 음악의 저변을 넓히는 데 기여하고 있다.

 

'홀트 작은음악회'는 음악을 통해 가족의 사랑과 의미를 되새기며,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 시간이었다. 이러한 음악회가 앞으로도 계속되어 더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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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슬기 기자 jang@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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