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추락의 해부' 개봉 5일 차, 3만 관객 돌파

  • 등록 2024.02.05 17: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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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영화 '추락의 해부'(Anatomy of a Fall)가 개봉 5일 차인 4일에 3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급사 (주)스튜디오 디에이치엘에 따르면 '추락의 해부'는 개봉 5일 차인 지난 4일 3만 관객을 돌파했다. '추락의 해부'는 남편의 추락사로 한순간에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명 작가 산드라를 중심으로 밝혀질 사건의 전말을 그린 영화다. 제76회 칸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으며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5개 부문 후보에 올렸다.

 

이 영화는 전작 '시빌'로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던 쥐스틴 트리에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쥐스틴 트리에 감독은 경쟁 부문 진출 2회 만에 황금종려상 수상, 여성 감독 중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역대 세 번째 인물로 이름을 올렸다. 주연은 '토니 에드만' '인 디 아일' 등에서 뛰어난 연기를 보여준 배우 산드라 휠러가 맡아 최고의 연기를 펼친다.

 

'추락의 해부'는 개봉 첫 주말,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으며 17%가 넘는 좌석판매율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독립예술영화 흥행 1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추락의 해부'는 현재 전 세계 영화제 64개 부문에서 수상하고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과 까이에 뒤 시네마, 버라이어티, 더 가디언 등 여러 매체로부터 '올해 최고의 영화'로 뽑히며 높은 작품성을 입증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실관람객 평가 지수인 CGV 골든에그지수 96%를 기록했다.

 

한편 '추락의 해부'는 지난달 31일 개봉,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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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슬기 기자 jang@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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