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24FW 서울패션위크 두칸(대표 최충훈) 패션쇼가 오는 2일 오후 7시에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다. 

매 시즌 최충훈디자이너가 직접 그린 아트웍을 기조로 한 컬렉션을 선보이는 두칸의 24FW 컬렉션의 주제는 헤테로토피아다. 

상상 속에 존재하는 이상세계인 유토피아의 반대 개념인 헤테로토피아는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나만의 특별한 가치와 의미가 담긴 공간을 말한다. 

최충훈 대표는 "두칸 컬렉션을 경험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경험을 부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시즌 Orginal Art Work 나이테패턴은 최충훈 대표가 카자흐스탄 알마티 고려일보를 방문했을 때 본 ‘뿌리를 잊지말자’라는 고려인의 마음가짐에서 영감을 받았다. 백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한국인임을 잊지 않고 이어온 고려인의 정신을 '헤테로토피아 in DOUCAN'에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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