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아이유가 신곡 '러브 윈즈 올'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소속사 EDAM 엔터테인먼트는 23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새 앨범 선공개 곡 '러브 윈즈 올'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트레일러는 사람의 온기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폐건물에서 수많은 헌 옷 더미가 어지럽게 흐트러져 있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어 먼지와 거미줄로 뒤덮힌 레스토랑에 뷔와 아이유가 차례로 등장한다. 뷔는 캠코더를 발견하고, 아이유는 밝은 빛 사이로 단정하고 청아한 자태로 등장한다.
다시 한번, 화면이 전환되고 얼굴에 상처가 있고 지쳐 보이는 아이유가 캠코더로 뷔를 찍고 있다. 뷔 역시 파리한 행색에 오른쪽 안구 색이 흐린 모습으로 등장한다. 두 사람에게 대체 어떤 사연이 있는지, 왜 이들은 이런 모습을 하고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영상 말미에 '산산히 나를 더 망쳐 루이너(Ruiner)'라는 노래의 한 파트가 공개돼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신곡 '러브 윈즈 올' 프로모션 중 처음으로 공개되는 아이유의 목소리에 유애나(팬덤명)의 열띤 반응이 이어졌다.
아이유의 이번 신곡 '러브 윈즈 올'은 미니멀하고 빈티지한 피아노 인트로로 시작해 맥시멀한 아웃트로에 이르기까지 기승전결이 뚜렷한 발라드 곡이다. '비밀' '이름에게' '러브 포엠' '아이와 나의 바다' 등에서 이어지는 아이유의 장엄한 발라드 시리즈로 평가된다.
뮤직비디오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엄태화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방탄소년단 뷔가 아이유 상대역으로 출연해 공개 전부터 국내외 팬들로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아이유 '러브 윈즈 올' 뮤직비디오는 오는 24일 0시 공개되고, 음원은 같은 날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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