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김정민 기자] 건국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이 건국대 상허연구관에서 인사혁신처와 함께 '2023 찾아가는 공직박람회'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공직박람회'는 대학생을 비롯한 청년과 공무원 시험 준비생에게 공직 채용 정보를 체계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개최된다.
11월 28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공직 특강, 모의 면접, 공직 멘토링, 체험,홍보 부스로 구성됐으며, 건국대 재학생 및 지역 청년 300여명이 참석해 공직 진출에 대한 어려움과 궁금증을 해소했다.
공직 특강에서는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이 건국대를 방문해 '취업 현장의 인재상'에 대해 학생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어 인사혁신처 시험출제과에서 출제 업무를 10년 이상 담당한 김기원 사무관이 내년 공무원 시험 대비 실기 및 면접시험 설명회도 진행했다.
건국대 전영재 총장은 행사 축사에서 '이번 공직박람회는 미래 지도자가 될 청년들을 위한 소통의 기회다.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의 꿈과 목표를 명확히 할 수 있길 바란다'며 '공직에 대한 도전은 쉽지 않겠지만, 자신을 믿고 도전하는 용기를 가져달라'고 말했다.
또한 면접위원 경험을 보유한 5급 이상 공무원과 진행하는 모의 면접과 올해 외교관 후보 수석 합격, 지난해 5급 공채 차석 합격 등 우수한 공직 멘토와 일대일로 상담을 진행하는 공직 멘토링도 쉴 틈 없이 붐볐다.
체험,홍보부스에는 인사혁신처, 외교부, 경찰청 등 행정기관과 국회사무처, 법원행정처, 서울특별시 등 헌법기관,지자체, 인천국제공항공사, 금융감독원, 한국전력공사 등 공기업을 비롯해 총 25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기관별 현직자가 자리해 학생들의 취업 고민과 전략에 대해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