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감독 영화 '오픈 더 도어' 10월 개봉

  • 등록 2023.09.21 16: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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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장항준 감독이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로 돌아온다. 영화 '오픈 더 도어'가 오는 10월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오픈 더 도어'는 지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돼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작품.

'리바운드', '기억의 밤' 등 장르의 한계 없이 매력적인 스토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아 온 장항준 감독이 제대로 된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로 돌아와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영화 제작자로 첫 도전한 컨텐츠랩 비보의 송은이와 '범죄도시' 시리즈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재미와 흥행, 작품성까지 보장하며 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영화 '오픈 더 도어'는 미국 뉴저지 한인 세탁소 살인 사건 이후 7년, 비밀의 문을 열어버린 한 가족의 숨겨진 진실을 그린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로 과거 교민 사회에서 있었던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또한 뛰어난 연기 내공의 베테랑 배우들이 비밀을 숨긴 채 살아가는 가족을 연기해 깊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배우 이순원과 김수진이 비밀을 마주하게 된 주인공 부부를 열연하며 강렬한 미스터리를 펼친다. 또한 배우 서영주와 강애심이 밀도 높은 연기력으로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10월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오픈 더 도어'의 티저 포스터는 어두운 새벽 한 한인 세탁소의 핏빛으로 물든 창문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 발의 총성, 목격자도, 범인도 없다"라는 카피가 세탁소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살인 사건을 암시하는 가운데, 7년간 판도라의 상자에 감춰졌던 가족의 비밀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자극한다.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오픈 더 도어'는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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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슬기 기자 jang@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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