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손태진이 트로트 가수로 수상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손태진은 지난 4일 열린 '2023 케이블TV방송대상'에서 케이블TV스타상 가수 및 엔터테인먼트 트로트 가수 부문을 수상했다.

먼저 이날 케이블TV스타상을 수상한 손태진은 "작년부터 올해까지 아주 많은 변화가 있었다. '불타는 트롯맨'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나 우승까지 하게 됐는데, 많은 분들의 응원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성장하고 이 상에 걸맞은 아티스트가 되도록 늘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어진 축하 공연에서 손태진은 '참 좋은 사람'으로 감성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손태진은 무대를 가득 채우는 아우라, 몰입감을 더하는 눈빛과 제스처로 독보적인 무대매너를 선보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는 평이다.

특히 중저음 보이스와 탄탄한 가창력이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손태진은 한층 짙어진 감정 표현으로 팬들을 향한 마음을 오롯이 표현해내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완성했다.

'참 좋은 사람'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변함없는 사랑을 주고, 가슴 졸이며 기다려준 팬들을 위한 손태진의 헌정곡이다. 설운도가 작사와 작곡을 맡아 힘을 보탰다.

MBN '불타는 트롯맨' 1대 우승자 손태진은 '성악 트로트'라는 장르를 새롭게 개척했으며, 클래식과 트로트 장르를 넘나드는 진정성 있는 음악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손태진은 현재 MBN '불타는 장미단'을 비롯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불타는 트롯맨' 앙코르 콘서트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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