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그룹 트라이비(TRI.BE)가 데뷔 후 첫 미국 투어를 마쳤다.
5일 소속사 티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라이비는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트라이비 비다 로카 2023 USA 투어’(TRI.BE VIDA LOCA 2023 USA TOUR) 마지막 공연을 펼쳤다. 트라이비는 지난달부터 약 한 달간 펼친 이번 투어로 뉴욕, 보스턴, 콜럼버스, 시카고, 오마하, 덴버,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17개 도시에서 공연했다.
2021년 데뷔한 트라이비가 미국 투어를 펼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그간 발표한 곡들을 총망라한 무대와 다양한 K팝 커버 무대로 현지 팬들에게 실력을 뽐냈다.
글로벌 음악 시장을 겨냥해 최근 발표한 ‘원더랜드’(WONDERLAND) 영어 버전 무대도 선보였다. 지난달 24일 펼친 네브래스카주 오마하 공연은 전석 매진돼 트라이비의 저력을 실감케 했다.
한편 트라이비는 오는 7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아시아 스타 페스티벌에 참여한다. 현지 매체 인터뷰 일정도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