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미스터트롯2 전국투어 광주 공연이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을 마음을 사로잡으며 성료했다.

지난 6월 10~11일 양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는 '미스터트롯2' 전국투어 콘서트 광주 공연이 오감을 넘어선 소름 돋는 무대들의 향연으로 펼쳐졌다.

세 시간이 넘는 셋리스트 내내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던 광주 공연은 TOP7 멤버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과 화제의 출연자 김용필, 송민준, 윤준협 총 10인이 무대에 올라 김대중컨벤션센터를 뒤흔들었다.

관객들의 기대와 환호 속에 시작된 광주 공연은 '미스터트롯2' 전국투어의 시그니처 오프닝 무대 '밤열차'를 시작으로 TOP7 멤버 박지현의 '대전 블루스', 박성온의 '황포돛대', 나상도 '남자의 인생', 최수호의 '조선의 남자', 진해성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진욱의 '무심세월', 안성훈의 '돌릴 수 없는 세월' 그리고 합동무대 '사랑의 트위스트'가 끊임없이 펼쳐지며 시작부터 분위기를 화끈하게 달궜다.

TOP7 멤버들의 오프닝 무대에 이어 화제의 참가자 김용필, 송민준, 윤준협은 TOP7의 뜨거운 기운을 이어받아 '미스터트롯2' 방송 당시 큰 사랑을 받았던 '낭만에 대하여', '정녕', '카사노바' 무대를 펼쳤으며 이어서 TOP6 멤버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의 흥 넘치는 '찐이야' 무대, 안성훈의 '싹가능', 박지현의 '깜빡이를 키고 오세요', 진해성의 '숨어 우는 바람 소리' 무대를 선보였다.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들의 향연 속 '미스터트롯2' 대표 꽃미남 F4 박지현, 최수호, 진욱, 송민준이 '나야 나' 무대로 공연장에 행복한 에너지를 불어넣었으며 연이어 박지현의 '못난 놈', 송민준의 '고향으로 가는 배', 진욱과 송민준의 '어느날 문득', 최수호의 '월하가약', '무슨 사랑', 최수호와 진욱의 '보고싶다 내 사랑'까지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매력적인 듀엣 무대를 깜짝 선보이기도 했다.

김용필의 '당신', 박성온의 '사공', '연하의 남자, 진해성의 '18세 순이', 나상도의 '보금자리', '콕콕콕', 안성훈의 '아내에게'까지 고퀄리티 셋리스트가 이어지는 가운데 나상도, 박지현, 박성온의 화끈한 퍼포먼스 '초대' 그리고 나상도, 박지현, 최수호, 진욱, 윤준협의 '사랑해 누나', '쌍쌍' ,'불티' 무대가 펼쳐지며 관객들의 끝없는 환호성에 보답했다.

진해성의 '비나리', 박지현의 '떠날 수 없는 당신', 안성훈의 '그대 내 친구여'까지 '미스터트롯2' 진선미의 정성스러운 무대를 끝으로 전 출연자의 감사 인사와 포토 타임이 펼쳐진 가운데 TOP10 멤버들은 자신들을 보기 위한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고맙소' 무대를 선물했으며 이어진 앵콜 세례에 '인생 뭐 있나', '무조건' 무대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했다.

한편 '미스터트롯2' 전국투어는 오는 6월 24~25일 양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펼쳐지는 인천 공연을 포함해 부산, 청주, 성남, 울산, 수원, 안양 등 전국 각지에서 콘서트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