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신인가수 재경이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다.
재경은 4일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곡 ‘눈물로 하룰 보낸다’를 발표, 아련한 발라드곡으로 대중에게 다가선다.
데뷔곡 ‘눈물로 하룰 보낸다’는 헤어진 연인과 함께했던 추억을 그리며, 아름답던 그 순간들이 희미해진 듯 지워지지 않는 한 남자의 아련한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맑으면서도 아련하게 슬픈 재경의 목소리가 너무나도 잘 어우러진 작품이다.
특히 “바람에 스쳐 간 기억을 따라 하염없이 길을 걷다 보면 희미해진 너의 모습이 자꾸만 떠올라”, “눈을 감아도 아른거리는 너의 미소가 마치 꿈처럼 다시 너에게로 데려가” 등 이별 이후의 모습을 담아낸 현실적인 가사가 리스너들에게 깊은 공감을 선사한다.
또한 누군가를 잊는다는 건 사랑에 빠지는 것만큼이나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닌 것처럼 그리운 시간이 지나면 미움보다는 찬란하고 아름다웠던 순간들이 남는 것처럼 재경의 목소리가 아직 떠나보낼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은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재경의 데뷔곡 ‘눈물로 하룰 보낸다’는 오늘(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