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30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2'가 1·2세대 아이돌 대표 아티스트들과 함께한다. 한터뮤직어워즈의 주최사인 (주)한터글로벌(대표이사 곽영호)은 27일 '30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2'(이하 '한터뮤직어워즈')의 토니안, 바다, 데니안, 서인영, 나르샤, 김형준, 유빈이 포함된 시상자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H.O.T.의 토니안은 아이돌 팬덤 문화의 시작을 열며 데뷔와 동시에 한터차트 연간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한 역사를 보유하고, 그룹 멤버 중 가장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토니안은 미래 케이팝 문화를 이끌어 갈 차세대 케이팝 아티스트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S.E.S.의 바다는 우리나라 첫 번째 걸그룹의 첫 번째 리드보컬로 불리우며, 3집 ‘LOVE’ 앨범의 한터차트 총 판매량이 72만 장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한터뮤직어워즈’에서 시상자로 출격해 국민 걸그룹이라는 칭호를 이어갈 다음 주자에게 시상한다. 한터차트 2000년, 2001년 연간 앨범 총판매량 TOP 2에 등극했던 god의 데니안도 함께한다. 데니안은 지난 12월 서울, 부산에서 god 단독 콘서트를 마치며 ‘국민 아이돌’ 칭호를 제대로 입증했다.
그룹 태사자 멤버 김형준이 '기생자식' 진단을 받아 화제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예고편에는 김형준과 그의 어머니가 출연했다. 김형준의 어머니는 "철이 없는 아들. 이대로 가다간 장래가 걱정된다"라고 사연을 털어놨다. 하지만 김형준은 "저는 부모님 말을 잘 따른다. 이런 게 효자 아니냐"라며 "아버지가 매달 80만 원씩 주시고 제 카드값을 아버지가 내주고 계셨다. 이번에 조금 덜 나와서 600만 원"이라고 고백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배우 이윤지는 "이렇게 개념이 없을 수 있나"라며 탄식했으며 김형준의 어머니는 "다시 태어나면 이런 아들 갖고 싶지 않다"라고 속내를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은영 박사는 김형준의 행동을 보고 "부모의 돈을 마치 내 돈처럼 빨아먹고 산다. 기생충. 요즘은 기생자식이라고 이야기한다"라고 짚었다. 여전히 팬들에게 회자되는 1세대 아이돌 그룹 태사자, 그중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소위 '센터' 멤버 김형준이다. 그런 김형준은 어쩌다 '기생자식' 소리를 듣게 됐을까. 김형준은 자신의 20대 시절에 대해 "내 인생에 가장 큰 쇼크였다. 20대가 다 지나갔다"라고 언급해 숨겨진 과거사가 있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