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김령, 김홍주, 신문용, 이지송, 한기주, 한만영 등 6명의 원로 작가가 참여한 아트필드 특별 초대 전시 '어,울림'이 문래동에 위치한 아트필드갤러리 전관에서 지난 22일부터 오는 10월 10일까지 열린다. 작가들은 현대 미술사에서 중요한 순간을 직접 체험한 세대이며 여러 실험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한 시대를 지나온 예술가들이다. 50년 이상 미술계를 거쳐오며 자신만의 미술 철학을 확립하고 발전해 왔으며, 이번 전시에서 여섯 명의 작가는 각각 예술과 삶, 회화의 본질, 자연과 인간, 시간과 공간, 사실과 추상, 채움과 비움을 작품에 녹여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김령의 작업에서 중요한 것은 호흡과 노동의 의미다. 비즈를 캔버스 위에 부착할 때 투여되는 엄청난 양의 노동은 곧 삶의 성실한 자세와도 관련된다고 볼 수 있다. 김령이 작업에 기울이는 그러한 공력은 마치 조선 여인들이 바느질할 때 느끼는 심정을 연상시킨다. 그처럼 장시간에 걸친 노동을 통해 화면에는 시간이 갈수록 꽃의 형태가 드러나게 되고 점차 색의 계조를(gradation) 갖추면서 입체감을 얻게 되는 것이다. 속도가 생명인 이 디지털 시대에 일일이 손으로 캔버스를 메우는 ‘느림의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사)글로벌문화예술협회(대표 전소미)가 광복 제78주년을 기념해 청주시,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준비한 창작무용극 '청주, 코레아우라' 공연이 오는 16일 청주 수암골 일대와 삼일공원 야외무대에 오른다. 2023 청주 문화도시 조성사업인 ‘메이드인 청주’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창작무용극 '청주, 코레아우라'는 지난 1909년 10월 26일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고 러시아어로 ‘대한민국 만세’라는 뜻의 ‘Corea Ura’를 외친 것을 모티브로 기획됐다. 이번 공연은 1부에서 수암골 전망대에서 사물놀이패(극단 푸리)와 함께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2부에서는 청주 삼일공원으로 행진해 독립운동가들의 염원과 일대기를 담은 '청주, 코레아우라' 공연을 선보인다. 컨템포러리 무용극으로 꾸며지는 이번 무대는 충북의 47인의 독립운동가들을 상징하며, 히든 무대로 어린 무용수들과 함께하는 플래시몹까지 더해 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전소미 대표는 “이번 공연은 충북을 위해 희생한 독립운동가들을 기리며, 그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의미로 헌정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분들의 삶을 감동적인 음악과 춤으로 표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독보적인 보이스를 가진 가수 정군(본명 정주훈)이 신곡으로 돌아왔다. 정군은 2022년 첫 싱글 앨범을 발표한 후 꾸준한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고 유튜브를 통해서도 팬들과 만나고 있는 중으로, 소속사 WB엔터테인먼트(WB Entertainment)는 지난 11일 낮 12시 각종 음악 플랫폼을 통해 정군의 신곡 '헤어질 이유가 없어서 그래'를 선보였다. 신곡 '헤어질 이유가 없어서 그래'는 '내일은 국민 가수'의 준우승 출신인 김동현이 부른 네이버 웹툰 화제작 '이제야 연애' OST '하루의 끝에', 가수 '성훈'의 '그때 우리는 왜 헤어졌을까', 김재중의 '이 세상에서' 등 수많은 발라드곡에 참여한 withB가 프로듀싱을 맡아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WB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정군은 이번 3집 앨범 '헤어질 이유가 없어서 그래'를 시작으로 다양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 예정이며 공연, 앨범 등 활발한 활동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정군은 “아픔을 겪은 분들, 겪고 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녹음했다”며 “앞으로 더 좋은 음악을 통해 대중들과 소통하고 싶다”고 전했다. 즐거운 뉴스, 라온신문 RAONNE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최근 1인 기획사를 설립한 반전 매력의 실력파 가수 김나희가 오는 4일 가요무대에 출연한다. 김나희는 “오랜만에 트로트 무대에 서니 감회가 새롭고, 빨리 관객분들 만나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나희는 같은 날 중독성 있는 가사와 멜로디 라인이 더해진 정통 트로트 곡 ‘나이테 사랑’을 발표하며 차후 트로트 가수로서의 행보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특히, 노력파 가수로 소문난 김나희는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가창력과 비주얼로 올가을 트로트계 평정에 나선다.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막바지 컴백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즐거운 뉴스, 라온신문 RAONNEWS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은 국내 최대 규모의 캠핑 축제 ‘2023 대한민국 평화 1번지, 고성 캠핑페스타’를 빛내줄 다채로운 아트스트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화진포해수욕장을 비롯해 송지호‧봉수대오토캠핑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3 고성 캠핑페스타’는 대한민국을 가로지르는 국도 7호선의 종점, 세계 유일의 분단군 ‘최북단 평화의 시작점, Start 고성’ 브랜드를 확산시키고 반목과 갈등의 대립 분위기를 평화와 화합의 한마당으로 전환하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특히 오토캠핑부터 차박, 카라반, 백패킹까지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캠퍼들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평화 캠핑 축제다. 먼저 오는 10월 7일 화진포해수욕장과 고성군 공식 유튜브 채널 ‘고성방가TV’에서는 퓨전국악 밴드 경지의 라이브 공연을 만날 수 있다. 퓨전국악 밴드 경지는 2015년 제17회 대학 국악제 대상(문체부 장관상), 2016년 한강음악제 대상, 제3회 KBAS 대학가요제 대상을 받은 바 있는 실력파 뮤지션으로 TV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9’에 출연해 제시의 ‘눈누난나’를 국악풍으로 편곡해 화제를 모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지난 6일 일요일 수원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주변에는 오전 9시부터 가수마다 부스가 차려지며 열띤 팬 유치에 들어갔다 한낮의 기온이 35를 넘나드는 폭염 속에서도 구호를 외쳐가며 응원하며 한시부터 시작되는 공연을 보러 온 관객들 상대로 팬 유치에 열띤 경쟁을 했다. 관객들은 본인이 좋아하는 가수의 부스를 찾아 팬 가입과 함께 굿즈를 받아 들고 콘서트홀로 향했다. 수원 인계동에서 친구들과 좋아하는 진욱 가수를 응원하러 왔다는 박미란(65세) 씨는 “차분하고 듣기 좋은 미성으로 노래를 불러서 진욱을 응원합니다. 앞으로 더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라며 진욱 배너 앞에서 사진을 청해 찍고 콘서트장으로 향했다. 올해 5월만 해도 팬 수가 500명대에 불과했던 진욱, 신동 출신이지만 오랫동안 활동을 접고 나온 지 불과 2년여 짧은 기간임에도 현재 등록 카페 회원 수가 30배 이상 증가했으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어 주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트롯 가수이다. 60대 수요층이 많은 트롯 장르 특성상 모바일에 익숙지 않아 팬 가입을 못 한 팬들까지 합산한다면 팬 수는 더 많을 것으로 추산된다. 수원 콘서트에서는 본인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한 곡인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영탁의 두 번째 정규앨범 'FORM' 초동이 62만 장을 돌파했다. 한터차트에 따르면 8일 기준 정규앨범 'FORM'이 지난 일주일간 62만 장 넘게 판매됐다. 'FORM'은 타이틀곡인 '폼미쳤다(FORM)'을 비롯해 총 10곡이 수록돼 있다. 이번 앨범은 영탁이 전곡 작사·작곡·편곡을 비롯해 프로듀싱까지 참여하며 프로듀서이자 뮤지션으로서 역량을 두루 발휘했다. 컴백 타이틀곡 '폼미쳤다 (FORM)'는 남들보다 뛰어난 무언가를 가진 사람들에게 찬사를 보내는 유행어에서 착안했다. 누구나 갖고 있는 특별한 장기를 거침없이 드러내보자는 밝고 기운찬 메시지를 담았다. 누디스코 장르의 팝 댄스곡으로 브라스 EDM까지 접목돼 신나고 트랜디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영탁 특유의 시원한 창법에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리드미컬한 포인트 안무까지 얹어졌다. 앞서 지난해 데뷔 정규 앨범 'MMM'으로 초동 52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하프 밀리언을 달성한 바 있다. 영탁은 팬들을 단독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이달 25일을 시작으로 영탁은 총 3일에 거쳐 KSPODOME에서 단독 콘서트 'TAK SHOW2: TAK'S WORLD'을 개최한다. 한편 그는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피파온라인4 콘텐츠로 활동 중인 노경연 아나운서가 최근 개최된 맨체스터 시티 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축구 경기를 직접 관람해 조명받고 있다. 31일 노경연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애 첫 축구경기 직관”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고 있는 노경연의 인증샷이 담겨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역시 피온여신 노경연”, “맨시티 유니폼이 정말 잘 어울리네요”, “갈수록 미모 리즈 갱신입니다”, “언제나 응원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노경연 아나운서는 피파온라인4 던질까말까 콘텐츠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리며 여러 콘텐츠에 출연해 눈도장을 받은 바 있다.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마이뮤직 스튜디오에서 개최한 일반인 리메이크 프로젝트 경연의 1회 우승자 출신 한나휘가 데뷔 싱글 'After The Rain'을 오늘(27일) 정오 발매한다. 한나휘는 마이뮤직 스튜디오의 일반인 리메이크 프로젝트 경연에서 출중한 보컬 실력을 바탕으로 BMK의 '꽃피는 봄이 오면’을 새롭게 리메이크해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았던 참가자로, 이번에 대회 우승자 자격으로 본인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매하게 됐다. 이번 앨범은 △워너원 △에이핑크 △현아 △오마이걸 △크레용팝 △펀치 △더 원 등 수많은 K-POP 아티스트들을 프로듀싱했던 박성호 프로듀서가 직접 작사, 작곡 및 편곡에 참여했으며, 한나휘 역시 기획에 직접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더했다. 80년대 감성과 무드가 전반적으로 녹아있는 시티팝 스타일의 'After The Rain’은 경쾌한 시티팝의 복고 리듬과 비가 그친 후 이별의 아픔을 극복한다는 가사를 입히는 역설적 구성으로, 길고 길었던 장마의 끝에 '극복’이라는 키워드를 담아 다양한 해석을 보여준다. 한편 해당 앨범은 일반인들이 직접 음원을 제작하고 이를 글로벌하게 유통할 수 있는 플랫폼 마이뮤직 스튜디오를 통해 배포되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예결밴드'의 2023년 새 앨범 [ROLL]이 오늘(20일) 발매됐다. 새 앨범 [ROLL]의 타이틀 곡 '풍구'는 서도민요 '풍구타령'을 소재로 해 락앤롤 장르와 신나게 재탄생된 노래다. 뜨거웠던 사랑이 변하고, 애타는 마음과 함께 풍구질하며 하소연하는 모습의 해학적인 가사를 녹여냈다. 두 번째 곡으로 수록된 '싸름'은 황해도민요 '싸름타령'을 소재로 재탄생된 노래이며 1절은 인간의 시점, 2절은 매미의 시점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오랫동안 땅속에서 준비하고 세상 밖으로 날아올랐건만 기대와 달리 차가운 세상을 만나 겁에 질린 매미를 표현했으며, 목 놓아 울며 짝을 찾아 새로운 세상으로 떠나려는 매미의 모습을 그린 노래다. 그뿐만 아니라 '예결밴드'의 데뷔곡 '놀량'의 Rock 버전 곡이 수록돼있다. '예결밴드'는 이번 앨범 발매와 더불어 KBS '국악한마당'에서 신곡들을 선보이는 자리를 갖는다. 8월 18일 '부안 변산 노을광장' 야외무대에서 공개녹화로 펼쳐지며, 별도의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소식은 '예결밴드'의 공식 인스타그램과 '스타케이크 이엔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예결밴드'는 이마트 30주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