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커피홀 대구무침회거리점 가맹점주 “카페 창업, 가장 중요한 건 원두 맛”

 

[라온신문 기현희 기자] 카페 프랜차이즈 커피홀의 대구무침회거리점 가맹점주를 만나 간단한 인터뷰를 했다.

 

-커피전문점을 창업하게 된 이유는.


“나이가 들어도 오래 일을 할 수 있고, 흥미가 있는 분야로 창업하기를 원했다. 커피에 대한 관심도 있었고, 장기적으로 안정적 운영이 가능할 것 같아 커피전문점 창업을 선택하게 됐다.”

 

-커피홀을 창업한 이유는.


“우연히 타지역의 커피홀 매장을 방문한 적이 있다. 당시 커피가 너무 맛있어서 나중에 커피전문점 창업을 한다면 꼭 커피홀을 창업하겠다고 생각했다. 커피전문점은 무엇보다 커피 맛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창업 전 여러 브랜드를 조사해봤는데 제 기준에 커피홀의 원두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커피홀의 원두는 진하면서도 맛이 조화로워 전 연령층에게 통할 것 같은 확신이 생겨 창업하게 됐다.”

 

-코로나19, 매장 운영은 어땠나.


“코로나19로 인해 대구를 비롯한 인근 지역 상권이 침체하며, 업종 가리지 않고 불황이 찾아왔다. 걱정은 많았지만, 담당 슈퍼바이저님과 지속해서 소통하면서 다양한 마케팅과 배달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어려운 시기임에도 전년 대비 성장을 했고, 최우수 가맹점까지 선정될 수 있었다.”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카페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 창업자가 중저가 브랜드의 커피를 다 맛보고, 저희 매장에도 방문한 적이 있다. 우리 커피를 마시고는 본인이 원하던 맛이라며 칭찬을 하시고 간 분이 있었는데 그분이 실제로 (커피홀을) 창업했다는 이야기 듣고, 정말 뿌듯했다. 마치 예전 제 모습 같아서 더욱 기억에 남는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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