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취약아동에 어린이날 선물 '해피데이 키트' 제공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은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해피데이'(Happy Day) 키트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미래 꿈나무들이 신체적, 정서적, 심리적으로 건강하게 자라도록 돕겠다는 취지에서 키트는 학용품 세트를 비롯해 간식, 스포츠 브랜드 가방, 도서 등으로 구성됐다. 전국 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범죄피해청소년과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350명에게 전달된다.

 

김순이 월드비전 국내사업본부장은 "어린이날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소외될 수 있는 아이들에게 뜻 깊은 선물을 하고자 해피데이 키트를 마련했다"며 "키트의 이름처럼 모두 행복하고 풍성한 어린이날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월드비전은 꿈·위기아동·식생활취약아동 지원과 더불어 ‘가장 취약한 아동을 위한 사업(MVC·Most Vulnerable Children)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가족돌봄청소년, 범죄로 인해 상처받은 아이들, 자립준비청년 등을 포함해 총 4만 4000여 명이 월드비전의 지원을 받았다.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